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픽스드 기어 바이크 (문단 편집) === 트랙바이크 === [[파일:피나렐로 볼리데 HR.jpg]] 벨로드롬에서 출발준비를 하고 있는 브래들리 위긴스의 피나렐로 볼리데. 위긴스는 이 자전거로 아워레코드[* 벨로드롬에서 1시간 동안 달린 거리를 측정하는 도전] 세계신기록 54.526km를 세웠다. 즉 1시간 평균속도가 54.526km/h라는 말. 앞서 말하였듯이 가장 원초적인 자전거의 형태로, 고정기어만의 직결력을 이용하여 단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지만 체인링도 코그도 한장뿐인 싱글기어 시스템의 한계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은 약하다는 점에서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자전거 경기에 주로 쓰인다. 트랙바이크는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첫번째 넓은 의미로의 트랙바이크는 '''트랙(벨로드롬)에서 타는데 적합한 자전거'''이고, 두번째 좁은 의미로의 트랙바이크는 '''경기에 쓰기 위해 일정한 규정에 맞추어 생산된 자전거'''다. 전자와 후자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전자의 경우에는 벨로드롬 주행에 최적화된 독특한 지오메트리를 지닌다. 가장 큰 특징은 휠베이스가 짧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써벨로사의 트랙 전용 프레임 T3와 타임트라이얼 프레임인 P5가 있다. 51사이즈를 기준으로 전자는 966mm, 후자는 982mm이다. 벨로드롬의 급격한 경사로를 오르는 동안 크랭크와 노면의 간섭을 막기 위해 로드에 비해 10~20mm 혹은 그 이상으로 짧은 크랭크 암을 장착한다. 이런 트랙바이크는 공도에서 굴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트랙 바이크는 오로지 트랙에서의 주행을 상정하여 만들어진 자전거다. 그러므로 브레이크를 장착할 수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등장하는 대부분의 카본 트랙 프레임은 모두 브레이크 장착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트랙용 지전거를 공도에서 주행하겠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다. 당신은 한강 공원에서 조깅을 하기 위해 스피드 스케이트용 스케이트를 사겠는가?그렇지만 하지 말라는 것 하는 사람은 꼭 있는 법이니, 만일 꼭 타고자 한다면 '''지오메트리 표를 확인하고 공도 주행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하자. 프레임의 경우 일단 카본 재질 치고는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운데, 경량 올라운드 로드 프레임에 비하여 2배, 혹은 그 이상이다. 트랙에서 최대한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우선 공기저항을 적게 받아야 되고, 둘째로는 폭발적인 파워를 낭비 없이 받아줘야 되기 때문에 에어로와 강성에 몰빵을 할 수밖에 없는데, 둘 다 경량화와는 반대되는 개념이기 때문. 물론 그만큼 아주 에어로하고, 강성의 경우 로드와는 격이 다른 수준이다. 후자의 경우 일반적인 양산 픽시와의 다른점은 바로 '일정한 규정'이라는 틀에 맞추어 제작된다는 점이다. 고정기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소재 부터 프레임 [[자전거/지오메트리|지오메트리]]까지 세세한 규정의 적용을 받아 만들어진다. 국제적으로는 UCI가 이 규정을 만들고, 관리한다. 이 규정이 엄밀히 확정되기 전에는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0/Lotus_Type_108_-_LotusSport_bicycle.jpg|로터스 108]]이나, [[http://tosic.com/wp-content/uploads/2011/09/zipp-bike.jpg|짚 2001]]같이 특이한 프레임 형상을 가진 자전거들이 등장하곤 했었다. 또한 역 슬로핑 형태의 퍼슛 프레임 또한 많이 사용되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규정 강화를 비롯하여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오히려 수평탑이나 슬로핑이 더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기에는 쓰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흔히 퍼슛 프레임이 폭발적인 토크를 발휘하기에 유용한 구조라고들 생각하지만, 단지 과거에 공기역학 기술이 부족해서 주먹구구식으로 라이더의 자세를 낮춰 공기저항을 줄이려 했던 것에 불과하다. 실제론 프레임 구조의 한계로 수평탑보다 불안정하고 공기저항이 더 발생하며, 라이더가 최대의 효율을 내지도 못한다. 하지만 그 특유의 공격적인 자세로 인해 동호인들에게는 사랑받고 있다. 규정에 맞춰 생산되는 제품들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기함급 트랙 프레임 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 같은 국제 공인 대회 출전에는 UCI에 등록된 규정 제품들을 사용해야 한다. 룩 R96, 펠트 TK1, BMC TR01, 써벨로 T4, 앵커 TR9, 위아위스 TXT REV9, [[아르곤18]] Electron Pro TKO 등 고급 로드바이크를 생산하고, 기술력이 있는 자전거 브랜드라면 트랙 프레임이 하나쯤은 있다. 지금은 트랙 프레임을 만들지 않는 브랜드라 하더라도 예전에 만든 제품들을 찾아보면 하나 둘 씩은 있다.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경륜]]에 쓰이는 자전거가 있다. 소재는 크로몰리 소재여야 하며 국내에서 제작된 프레임을 써야 한다는 규칙이 대표적이다. 또한 컴포넌트는 NJS(Nihon Jitensha Shinkokai)라는 일본 경륜 규격에 맞춘것을 써야한다. 듀라에이스 7600 시리즈와 스기노 75시리즈가 대표적이 예. 이는 선수의 실력, 전략으로만 승부를 보기위함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